삼척 조용한 겨울 바다 – 해신당공원과 장호항 산책
강원도 삼척은 여름철 해수욕장과 동굴 관광지로 잘 알려져 있지만, 사실 겨울이야말로 이 도시의 진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계절 입니다.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, 적막한 해안선, 거친 바람에 흔들리는 어망과 부표까지. 관광객의 발걸음이 뜸해지는 이 시기, 삼척은 온전히 자연과 나만의 감성을 마주할 수 있는 시간 을 선사합니다. 이번 여행에서는 삼척 겨울 바다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두 곳, 해신당공원과 장호항 을 중심으로 하루 동안 즐기는 조용한 감성 여행 코스 를 소개합니다. 1. 동해 바다와 신화가 만나는 곳 – 해신당공원 전설과 자연, 그리고 예술이 함께하는 바다공원 삼척시 원덕읍 신남리에 위치한 해신당공원 은 단순한 해안 산책로를 넘어서 지역 설화를 테마로 한 이색적인 조형물과 전시 콘텐츠 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입니다. '처녀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바다에 남근 조형물을 세웠다'는 전설에서 비롯된 이 공원은 다소 독특하면서도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, 방문객에게 색다른 시선으로 바다를 바라보게 합니다. 겨울철 해신당공원의 매력 겨울 바다는 일반적인 계절보다 훨씬 더 깊고 조용합니다. 해신당공원의 산책로는 강한 바람에도 잘 조성된 데크길이 있어 걷기 수월 하며, 날씨가 맑은 날에는 수평선 너머까지 펼쳐진 동해 풍경과 함께 깊은 사색 에 잠기게 됩니다. 방문객이 많지 않은 겨울철에는 시끄러운 소리 하나 없이 파도 소리와 갈매기 울음만이 공간을 채웁니다. 어촌의 오래된 신앙과 현대적 조각이 공존하는 이 풍경은, 낯설지만 묘하게 마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습니다. 관람 포인트 바다 전망대 에서 동해 일출과 겨울 파도 감상 설화를 바탕으로 한 테마 조형물 포토존 어촌민속전시관 에서 삼척의 해양문화 이해 계절별 테마 가든 과 바닷가 산책로 방문 정보 주소: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신남로 185 운영시간: 09:00~17:00 (입장 마감 16:30) 입장료: 성인 3...